진료 정보
주안 부분틀니, 남은 치아를 지키는 설계가 먼저입니다
2026년 7월 28일
부분틀니는 빠진 자리를 채우는 장치이지만, 실제로 성패를 가르는 것은 남아 있는 치아입니다. 걸쇠가 걸리는 치아에 힘이 몰리면 그 치아까지 흔들려 몇 년 뒤 틀니를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안 지역 어르신들께 설계 단계에서 꼭 설명드리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부분틀니를 고려하는 상황
- 빠진 치아가 여러 개라 브릿지로 잇기 어렵다
- 가장 안쪽 어금니가 없어 브릿지의 뒤쪽 기둥이 없다
- 임플란트를 여러 개 심기에는 뼈나 전신 상태가 부담스럽다
- 우선 씹는 기능을 회복하고 이후 계획을 단계적으로 세우고 싶다
걸쇠가 걸리는 치아가 핵심입니다
부분틀니는 남은 치아에 걸쇠를 걸어 고정합니다. 그래서 걸쇠가 걸릴 치아의 잇몸이 튼튼한지, 뿌리를 지탱하는 뼈가 충분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치아가 약한 상태에서 그대로 만들면 씹을 때마다 흔들려 결국 그 치아까지 잃게 됩니다. 필요하면 잇몸치료를 먼저 하거나, 걸쇠 위치를 다른 치아로 옮기는 설계를 씁니다.
설계에서 달라지는 것들
- 걸쇠를 어느 치아에 몇 개 거는가 — 힘을 분산할수록 개별 치아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 금속 구조물의 두께와 지나가는 경로 — 혀가 닿는 느낌과 발음에 영향을 줍니다
- 잇몸으로 받는 면적 — 넓을수록 안정적이지만 이물감이 커집니다
- 앞니 쪽 걸쇠를 보이지 않게 처리할지 — 심미와 고정력 사이에서 조율합니다
만 65세 이상은 부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본인부담률은 30%입니다. 같은 종류는 7년에 한 번이 기준이고, 제작 단계마다 나눠 청구되는 구조라 비용이 한 번에 몰리지 않습니다. 이미 적용받으신 이력이 있는지 조회해 확인해 드립니다.
만드는 과정과 기간
본을 뜨고 정밀하게 다시 뜨는 과정, 밀랍으로 만든 시험용 틀니로 높이와 맞물림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대개 3~4주, 4~5회 내원하십니다. 시험 단계에서 충분히 맞춰야 완성 후 아픈 부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성 후가 진짜 시작입니다
장착 후 1주, 1개월 시점에 눌리는 부위를 다듬는 조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아프다고 빼두고 지내시면 잇몸 모양이 변해 다시 맞추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이후에는 6개월 간격으로 걸쇠 치아의 잇몸 상태와 틀니의 맞음새를 함께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