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 안내
주안 사랑니 발치 후 회복 일정 — 붓기와 출근 시기
2026년 7월 28일
사랑니를 빼야 한다는 말은 들었는데 언제 잡아야 할지 몰라 미루시는 분이 많습니다. 주안 인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도 통증보다 일정입니다. 발치 후 며칠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시간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발치 당일 — 첫 24시간
- 거즈를 1~2시간 꽉 물어 지혈합니다. 자주 빼서 확인하면 오히려 지혈이 늦어집니다
- 마취는 2~4시간 뒤 풀립니다. 풀리기 전에 처방약을 미리 받아두시면 통증이 시작될 때 바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얼음찜질을 15분 하고 15분 쉬는 식으로 반복합니다. 첫날은 온찜질이 아니라 냉찜질입니다
- 빨대 사용, 침 뱉기, 세게 헹구기는 피해 주세요. 입안에 압력이 생기면 아물기 시작한 피떡이 떨어집니다
2~3일째 — 붓기가 가장 심한 시기
많은 분들이 이 시점에 놀라 연락을 주십니다. 붓기는 발치 다음 날보다 이틀째나 사흘째에 정점을 찍고 그 뒤로 빠지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이때부터는 온찜질로 바꾸시면 회복이 빨라집니다. 얼굴 한쪽이 눈에 띄게 붓고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것도 이 시기에는 흔합니다.
언제 출근할 수 있나
곧게 난 사랑니를 간단히 뽑은 경우라면 당일이나 다음 날 업무 복귀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 다듬어야 하는 매복 사랑니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붓기와 뻐근함이 며칠 이어지므로, 금요일 오후처럼 하루 이틀 여유가 있는 시간에 잡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거나 말을 많이 하는 일이시라면 일정 여유를 더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발치 방식이 정해지면 예상 붓기 정도와 회복 일정을 미리 말씀드리니, 예약 전에 어떤 방식인지 확인하고 날짜를 정하셔도 됩니다.
일주일째 — 실밥 제거
절개한 경우 대개 7일 전후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이 무렵이면 붓기는 거의 빠지고 통증도 가라앉습니다. 발치한 자리의 구멍은 아직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이 채워지는 데는 몇 주가 더 걸립니다. 음식이 끼면 억지로 파내지 마시고 물로 부드럽게 흘려 주세요.
이럴 때는 다시 오셔야 합니다
- 3~4일째부터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고 냄새가 난다 — 피떡이 빠져 뼈가 노출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열이 나고 입이 두 손가락도 안 들어갈 만큼 안 벌어진다
- 지혈이 되지 않고 출혈이 계속된다
- 아랫입술이나 턱 끝의 감각이 며칠째 둔하다
아래쪽 사랑니는 하치조신경이 가까이 지나가기 때문에, 저희 치과는 발치 전 3D CT로 신경관까지의 거리를 확인한 뒤 방식과 시기를 결정합니다.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운 케이스는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고 상급병원 협진을 안내드립니다.